일상 3

cement seoul

생일인 분에게 밥을 사주러 시멘트 서울에 갔다왔습니다. 입구가 찾기 되게 어려웠습니다. 역에서 멀기도 해서 엄청 걸었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빨리 들어가서 먹고 싶었어요. 들어가니 좌석에 안내해주셨습니다. 간단하게 나오는 메뉴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시멘트 서울은 파스타바인데, 생면을 쓴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저는 생면이랑 그냥 면이랑 식감 빼고는 잘 구분 못 합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어요. 앉아서 좀 기다리니 나온 아뮤즈 부쉬입니다. 왼쪽은 연어, 오른쪽은 치킨, 아래쪽은 피클이었던 거 같습니다. 셋 다 무난하게 맛있었고 피클이 상큼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먹었던 것들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얼굴 모양이 귀여워서 좋았어요. 처음..

일상/:yum: 2022.08.05

스시소라 광화문

생일 기념으로 스시소라 광화문점에 갔다왔습니다. 생일 당일에는 못 가고 하루 뒤에 갔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별히 맛있었던 것들만 사진을 올려봅니다. 우니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습니다. 생일이라고 말하니까 아이스크림에 초를 꽂아주시더라구요. 옆에서 얘기하는 걸 얼핏 들었는데 만드는 것보다 하겐다즈가 더 맛있어서 하겐다즈를 쓰신다고 합니다. 하겐다즈 맛있어요.

일상/:yum: 2022.07.29

chocolat dj

쇼콜라디제이에 갔다왔습니다. 전부터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갈 일이 생겨 leejseo 님, shiftpsh 님 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두 분께 깜짝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셋이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내 깜짝 선물 돌려줘... 초콜릿 픽업하면서 먹은 리큐르 아이스볼입니다. 산딸기와 복숭아 소르베 중에 복숭아를 골랐는데, 별 이유는 없고 생 제르망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생 제르망을 고르니까 도수가 약해서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반쯤은 이걸 마시러 간 것도 있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역시 도수가 낮아서 정원진을 추가로 넣어 먹었습니다. 번거롭게 하지 말고 처음부터 정원진 달라고 할걸.... 정원진과 복숭아 소르베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또 먹고 싶어요. 왼쪽의 위스..

일상/:yum: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