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정션 아시아 2022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귀찮아서 블로그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이나마 남겨보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쓸 수 있겠죠? 발단 UCPC도 그렇고 모든 일들이 어쩌다가 일어나는 거 같은데, 제 인생의 모든 일들이 그렇게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정션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UCPC도 끝나고 방학을 맞아 한없이 뒹굴뒹굴거리던 저는 JUNCTION ASIA 2022가 열린다는 글을 보게 됩니다. 어떤 글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2박 3일 동안 밥도 주고 숙소도 주는 최고의 기회라는 코멘트가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밥과 호텔에 낚인 저는 생에 첫 해커톤을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해커톤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